2013년 3월 18일 월요일

Burning Rate(버닝 레이트)

순대국밥을 먹었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9,900원.. 하루에 만원이 나간 셈이구나.

스타트업의 중요한 요소중에 비젼이든, 직원이 이직(퇴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 서비스가 업데이트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value를 유지하는 시간이든, Burning Rate는 중요하다.

나는 버닝레이트가 얼마일까? 유지비용을 정말로 조금만 쓰면 하고싶은 일을 현실과 상황에 쫓김이 없이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고집부리거나 어설픈 논리로 스스로를 무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잘하기' 위해서 지금 내게 올바른 step은 무엇인지..

최근에 시작한 모임이 두 가지 있다. '벤처혁신' 모임과 '넥스터즈 개발 스터디' 모임.. 두 가지 모임을 하면서 느낀 것은 기회는 우연히 찾아왔다는 것이다.

허나 지금은 내가 스스로 기회를 설정하고 만들어나가야 하는 때이다. 촉박해보이고 여유가 없어 보일지도 모르지만 어쩌면 내게서 Burning Rate가 끝나버리는 순간은 경제적인 이유가 아니라 다른 요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잘하자, 연료 충전도 제때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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