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랜만의 글쓰기..
나와의 솔직한 대화를 위해 에버노트에 쓰기 시작했지만, 그로부터 몇 년..
온라인상에 발행하는 개념이 아닌 나와의 대화는 어쩐지 재미가 없다.
나를 모르는 이라 할지라도 단 한명이라도 내 글을 봐준다면 (혹은 그런 느낌이라면) 그게 더 쓰기에 자양분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간이 흘러서 나는 성장이 더뎌진 느낌이다.
실제로 어떻게 살았던 그만큼 내 안에서 치열하게 살지 않은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엄습한다.